(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18일~22일) 미국과 독일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채권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리나라의 장기금리는 외국인 자금의 유입과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전망에 하락했다.

25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 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7bp 내린 1.3400%로 지난 주를 마쳤다.

지난주 미국 장기금리는 1.46bp 올랐고, 독일 금리는 4.94bp 올랐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1차 임상시험 데이터에 대해 "희망적(promising)"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남아공(-69.0bp)과 터키(-68.45bp)의 장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노르웨이(+19.64bp)와 홍콩(+17.9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3.8bp 내린 0.8320%에 지난주를 마쳤다.

콜롬비아(-22.4bp)와 터키(-19.8bp)의 단기 금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홍콩(+31.95bp)과 멕시코(+18.25bp)의 금리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 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3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