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호주의 채권 발행액이 예상보다 작을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은 호주 정부의 최대 실업수당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한 자금은 700억 호주달러 수준일 것이라며 이는 당초 예상치 1천300억 호주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이 같은 격차는 실업수당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잘못 예측한 데 따른 것이라며 그런 만큼 호주 정부가 채권 발행으로 조달해야 하는 자금 규모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앞서 이 프로그램이 780억 호주달러를 필요로 할 것이며 호주 정부의 전체 코로나19 대응 부양책 규모는 1천350억 호주달러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호주 금융관리청(OFM)은 2019~2020 회계연도의 국채 발행액이 총 1천300억 호주달러일 것으로 앞서 예상한 바 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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