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에도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하고 있다.

25일 코스피는 오후 1시 48분 전 거래일 대비 16.62포인트(0.84%) 상승한 1,986.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오전 10시 18분 1,967.84포인트까지 하락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할 것이란 방침을 밝혔고, 미국 또한 30여개 중국 회사와 기관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며 미·중 충돌 우려가 커졌다.

다만,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였고, 미국 선물지수도 상승하며 코스피지수도 강세를 보였다.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과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각각 0.38%, 0.47%씩 올랐다.

아시아시장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34달러(1.02%) 상승한 33.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20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1억원, 1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10%, 0.62%씩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2.27%. 3.69%씩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7포인트(1.29%) 상승한 717.75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80원 상승한 1,2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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