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강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12.22를 나타냈다. 금융투자는 3천801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4천79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5틱 상승해 134.33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3천508계약 샀고 금융투자는 1천743계약 팔았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3천계약 넘게 사들이면서 강세 압력이 커졌다"며 "IRS와 채권 현물은 국채선물만큼 강하지 않은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약세로 출발한 뒤 곧 보합세로 회복했다. 3년 선물은 움직임이 크지 않았고, 10년 선물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주로 강세장에 머물렀다.
장중 인민은행은 7.1209위안에 달러-위안 환율을 고시했다. 환율은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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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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