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코로나19 지원금으로 증시 투자하는 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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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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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미국인 상당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급되는 지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자료 수집 기관인 인베스트넷 요들리에 따르면 거의 모든 소득 계층이 지원금 수표를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들리가 지난 3월초부터 250만 미국인의 소비 습관을 추적한 결과, 지원금을 받기 전과 후에 소비 활동이 바뀌었다. 수표를 받은 개인은 일주일 전보다 지출이 81% 늘었고, 이런 지출 가운데 일부는 주식을 사는 데 사용됐다.

연간 3만5천~7만5천달러의 소득 계층은 경기 부양 지원금을 받은 뒤에 주식 거래 규모가 전주대비 90% 이상 늘었고, 연간 10만~15만달러의 소득 계층은 전주 대비 82% 증가했다.

요들리의 빌 파슨스 회장은 "코로나19와 사람들이 돈을 다시 활용하는 것에는 분명한 상관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권용욱 기자)



◇ 두바이 기업 70%, 6개월 이내에 파산 전망

두바이 소재 기업의 70%가 앞으로 6개월 이내 파산 가능성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전 세계적인 봉쇄 조치로 수요가 감소해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이들 기업은 예상 했다.

21일(현지시간) CNBC가 두바이상공회의소 조사 결과를 인용한 것을 보면 지난 4월16일부터 22일까지 1천228명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분의 2를 넘는 응답자가 6개월 안에 파산할 위험이 '완만한 수준에서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직원이 20명 미만인 기업이 조사대상 가운데 75%를 차지했다.

한 달 사이 파산할 것으로 본 CEO는 27%였고, 43%는 6개월을 예상했다.

두바이는 중동에서 원유에 의존하지 않는, 가장 다양성이 높은 경제로 평가받고 있다.

접객업과 관광산업, 엔터테인먼트, 운송, 부동산, 리테일 등의 업종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두바이의 호텔과 레스토랑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레스토랑과 호텔은 한 달 사이에 파산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행과 관광업종의 74%는 한 달 내 파산을 예상했으며 운송과 스토리지, 커뮤니케이션 업종은 30%가 한 달 안에 파산을 전망했다. (정선미 기자)



◇ JP모건 "경제 봉쇄 해제했더니 코로나 감염률 하락"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미국이 시행한 경제 봉쇄 정책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과는 무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JP모건 체이스의 마르코 콜라노빅 퀀트 전략가는 경제 봉쇄 정책을 해제한 지역에서 코로나19의 감염률이 상승하지 않고,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콜라노빅은 "엄격한 신약에 대한 검사와는 달리 경제적 봉쇄는 경제적 참사는 물론 코로나 자체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제히 시행됐다"고 지적했다.

봉쇄를 찬성하는 이들은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봉쇄가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봉쇄가 없었다면 더 많은 사람이 죽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봉쇄로 사람들이 다른 질병으로 병원을 찾을 기회를 잃게 되고 정식적 문제에 시달릴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JP모건의 콜라노빅은 플로리다주의 경제 재개 이후 나타난 결과로 볼 때 봉쇄가 감염 확산에 별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플로리다는 이달 초 경제를 재개한 이후 감염률이 하락했다는 것이다. 이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의 강화나 날씨의 변화 때문이거나 취약한 사람들은 이미 모두 감염됐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콜로노빅은 추정했다. (윤영숙 기자)



◇ 中 경제 재개에 '리벤지 소비'…日 화장품 업체 매출 회복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지금까지 쇼핑을 자제하고 있던 사람들이 소비에 나서는 '리벤지 소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일본 화장품 업체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NHK가 보도했다.

중국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시세이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상업시설 휴업으로 올해 1~3월 중국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2% 감소했다.

이후 경제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중국 대부분의 점포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까지 매출이 회복됐다.

시세이도는 "'리벤지 소비'라는 말에서 상징되는 것처럼 중국에서는 백화점 등 매장 고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으며 이커머스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고세도 중국 4월 매출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문정현 기자)



◇ 中서 헬멧 고가 되팔기 급증

중국이 오토바이와 전동자전거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헬멧 고가 되팔기가 급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중국 공안부는 4월 중순 당시 오토바이와 전동자전거 사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6월 초부터 헬멧 착용을 의무화했다.

중국의 오토바이 및 전동자전거 사용자 수는 약 3억명이다.

매체는 이 조치로 헬멧 수요가 급증했으나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헬멧 가격이 급등했고, 고가 되팔기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시노링크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의 저가 헬멧 물량이 약 2억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저가 헬멧을 만드는 기업 대부분의 일일 생산량이 2천개가 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즉 수요에 맞춰 공급이 늘어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한편 SCMP는 중국 증시 상장 기업 중 헬멧 생산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고 말했다.

상하이의 한 앤젤 투자자는 "새로운 정책이 하룻밤 새에 부자가 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만들었다"면서 "이미 많은 사람이 고가로 되팔기 위해 헬멧을 사러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윤정원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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