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수급 여건이 불안한 데다 증시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25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22분 현재 전장대비 0.88bp 오른 0.0026%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2.29bp 상승한 0.3443%, 30년 금리는 2.79bp 높은 0.4783%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4953%로 전장대비 2.89bp 올랐다.

금리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오름폭을 유지했다.

일본은행이 장중 시행한 국채 매입 운영(공개시장 조작)에서 시장 응찰률이 이전보다 높아지며 채권 매도 재료가 됐다. 국채 매입의 시장 응찰률 상승은 시장 내 매물 압력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뜻이다.

닛케이225 지수도 상승하며 채권 투자 심리를 막아섰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2% 가까이 뛰었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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