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한국은행이 이번 주 정례 금융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로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WSJ이 시장 분석가 2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7명은 한은이 이번 주 기준금리를 0.50%까지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7명은 동결을 전망했다.

응답자들은 한국 수출이 급감하고 물가상승률이 부진해진 데다 다른 경제지표들도 추가 완화 정책을 타당하게 만들고 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응답자 중 대다수는 이번 회의에서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또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jhji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4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