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 수익률 곡선이 평탄화(커브 플래트닝) 흐름을 나타냈다. 단기는 상승하고 장기는 하락했다.

현물 채권 강세와 달리 IRS 시장에서는 비드(매도)가 우위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bp 오른 0.815%를 나타냈다.

3년은 보합세를 나타냈고, 5년과 7년은 0.3bp씩 하락했다. 10년은 0.3bp 내려 0.873%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증권사의 본드스와프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며 "비드가 강해 단기금리는 상승했고 장기금리도 소폭 하락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금리도 현물 채권 금리의 하락세에 비하면 비드가 매우 강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7.0bp 올라 0.070%를 나타냈다. 3년은 6.5bp 상승했고, 5년과 7년은 5.5bp씩 올랐다. 10년은 5.5bp 상승해 0.125%를 기록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5.8bp 올라 마이너스(-) 94.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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