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인슈어테크 플랫폼 굿리치는 보험 항목을 직접 진단 할 수 있는 셀프 보장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굿리치 보험진단 서비스는 위험 상황별로 보장을 분석한다. 위기 상황을 심각한 질병과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병원비, 치료 시 필요한 생활비 등으로 분류했다. 이용자가 각 항목을 누르면 총 25개 세부 상황별 보장액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암센터, 통계청 등 공공데이터 기반의 상황별 권장 보장액을 확인 가능하며 비교 내역을 그래프로 제공한다. 비교 그래프는 이용자들의 부족한 보장이나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굿리치는 고객들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개인의 보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굿리치 보험 지수'도 개발 중이다. 굿리치 보험 지수는 앱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부 위험을 상황별로 구분해 가입한 담보와 보장액 등 보장 수준을 점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굿리치를 운영하는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보험 소비자 주권 확대를 위해 직접 보험진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이 보장 분석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입혔다"며 "향후 보험상품, 사용자 데이터 등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해 입체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리치는 지난 2018년 2월 2.0 버전을 출시한 이후 내 보험 확인, 보험 분석,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적 다운로드 350만을 돌파했다. 활용도가 높은 보험금 청구 서비스는 누적 신청 건수 50만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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