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예보상환기금)이 '2019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예보는 이로써 9년 연속 금융성 기금 중 가장 높은 평가등급을 받게 됐다.

예보의 상환기금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매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평가받는다.

예보 관계자는 "자산운용 관련 위원회의 업무분장 및 보고체계가 효율적으로 조직됐고 효과적인 자금 배분을 통해 우수한 운용 성과를 거둔 점, '비상위험계획'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모의훈련을 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예보상환기금은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때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지출된 공적자금의 상환을 위해 예금보험공사에 설치됐다. 이미 발행된 공적자금 채권의 원리금 상환을 위해 특별기여금, 회수자금 및 채권 발행자금 등으로 조성한 자금을 상환일까지 단기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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