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손꼽은 방산주를 25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미국 현충일)를 맞아 투자 전문지 배런스가 소개했다.

배런스는 "월가서 사랑을 받는 업종(darling)은 방산 업종으로 밝혀졌다"며 전문가 10명 중 7명꼴로 방산주 매수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에 포함된 종목에 대한 매수의견 비율이 55%인 것과 대조된다.

미국에서 국방 지출이 늘어나고 있고, 방산산업이 경기 영향을 덜 받는 게 월가가 방산 업종 전망을 긍정하는 이유로 배런스는 풀이했다.

월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방산업체는 항공기 부품 제조사 커티스 라이트,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 스텔스 폭격기 제조사 노스럽, 전투기 제조사 제너럴 다이내믹, 영국 방산업체 BAE 시스템스, 사이버보안업체 파슨스 등 6개 종목이다.

이들 종목의 주가는 연초 대비 약 20% 떨어진 상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항공 부문이 어려움을 겪은 여파일 수 있다는 게 배런스의 분석이다.

배런스는 "주식시장 참가자에게 메모리얼 데이는 방산 산업을 돌아볼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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