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ICC는 "돼지고기 물가 상승의 완화 때문에 중국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연말에 평탄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돼지고기 공급은 느는 반면 수요는 줄어들며 돼지고기 물가 상승은 둔화할 것이라는 게 CICC의 설명이다.

한편,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는 돼지고기 가격의 97% 급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중국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약 3.5%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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