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래관계 협상 진전 기대가 부상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라고 다우존스가 26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EU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주 진행될 협상에서 EU가 어업 분야에 대한 기존의 '최대치 개방' 입장에서 물러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대치 개방 입장은 영국의 EU 탈퇴에도 영국 해역에서 이뤄지는 어업 활동을 현재와 같이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현재 EU 전체 어업 중 상당한 규모가 영국 해역에서 이뤄지며, 영국은 EU 탈퇴 이후 자국 해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길 원한다.

이에따라 어업 문제는 미래관계 협상의 핵심 걸림돌로 작용하는 요인이다.

다우존스에 따라면 파운드-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1.2325달러까지 오르며 약 13일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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