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브룩스 맥도날드의 매튜 카디 투자 전략가는 "EU 회복기금과 관련해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이 기금이 마지막 순간에 타결될 수 있지만, 임시방편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네덜란드, 스웨덴,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가 보조금 아닌 대출 지원을 주장하는 만큼 대출과 보조금이 합쳐진 형태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카디 전략가는 "회복 기금이 주요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경제 상황이 나빠지거나 바이러스의 2차 유행이 나타나는 등 상황이 더 크게 악화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같은 국가들은 전체 유럽 국가보다 상황이 좋지 않고, 이는 북유럽과 남유럽의 경제 차이를 보다 더 악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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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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