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가 법안을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CNBC에 따르면 맥코넬 대표는 기자들에게 "이번 달 초 하원 민주당이 승인한 3조 달러 패키지보다 더 적은 범위로 미국 경제를 끌어올리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경제 재가동에 나선 주들의 진전이 의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또 다른 법안이 있을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의회는 위기 대응으로 4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가장 최근에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보충하려는 계획을 승인했다.

맥코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출 증가, 매출 감소에 대해서만 주 정부와 지방정부가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구제 조치를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대부분의 주가 경제 재개 절차에 들어갔다. 공화당은 대체로 민주당보다 더 빨리 경제를 재개해야 한다고 지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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