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코스콤이 약 1천200개 시스템 및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분석에 나선다.

27일 코스콤에 따르면 '2020년 취약점 분석·평가'는 지난 25일 제안요청 설명회를 거쳐 오는 6월 3일 제안발표회를 한다. 이후 계약 체결일로부터 5개월간 작업이 진행된다.

코스콤은 지난 2018년부터 취약점 분석·평가에 대한 일반경쟁입찰을 해왔다.

코스콤은 사전협의에 따라 금융위 체크리스트 외에 최신 해킹기법을 추가 수행하기로 했다.

공개용 홈페이지 모의 해킹은 코스콤이 하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웹트레이딩서비스(W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모의해킹을 진행한다.

개인정보 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예산은 약 2억원(부가세 포함)이다.

코스콤은 이번 취약점 점검 결과에 대해 세부 내용을 서술하고, 금감원 제출 결과 보고서와 네트워크 점검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이번 용역은 정보시스템과 IT 인프라에 잠재된 보안 취약점을 분석, 평가하고, 이를 제거, 완화함으로써 사이버 위협에 의한 침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IT 전반에 대한 취약점 점검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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