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글로벌 마켓츠가 시카고의 옵션 거래 객장을 오는 6월 8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OE는 성명서에서 객장 참가자들의 절반가량이 내달부터 객장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트레이더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종합적인 보건 및 안전 지침을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BOE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인원 제한 등 예방적 조치들이 취해질 예정이며 트레이더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건물 출입 시 간단한 건강 검사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CBOE의 발표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직원 25%가량이 26일부터 객장으로 돌아온 가운데 나왔다. 이날 약 80명의 브로커가 객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NYSE 개장 벨을 울리는 행사에 참가해 직접 오프닝 벨을 울렸다.

CBOE는 지난 3월 16일부터 시카고 객장을 폐쇄했으며, NYSE는 3월 24일부터 객장을 폐쇄하고 모든 거래를 전자거래로 대체한 바 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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