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올해 1분기 오피스와 모든 상가 유형에서 임대료가 하락하고 공실률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27일 전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올해 1분기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오피스는 0.84% 하락, 상가는 중대형 1.47%, 소규모 1.55%, 집합 1.28% 하락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만7천200원/㎡, 상가(1층 기준)는 집합 2만7천800원/㎡, 중대형 2만6천700원/㎡, 소규모 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59%, 중대형 상가는 1.31%, 소규모 상가는 1.17%, 집합 상가는 1.45%였다.

임대이익을 나타내는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1.06%, 중대형 상가 0.96%, 소규모 상가 0.85%, 집합 상가 1.13%였다.

자산가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53%, 중대형 상가 0.35%, 소규모 상가 0.31%, 집합 상가 0.31%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는 11.1%, 중대형 상가는 11.7%, 소규모 상가는 5.6%였다.

대구지역은 계명대, 들안길 상권을 중심으로 대학교 개강 연기 및 외출 제한에 따라 음식점, 위락시설 등의 매출 하락으로 인한 상권둔화로 임대료가 하락했다.

서울지역은 명동 상권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동인구 급감, 입주업체의 매출부진 등으로 인한 상권 둔화로 임대료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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