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3년 국채선물이 오후장에서 하락 반전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하방 압력을 가했다.

2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2시 53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내린 112.09에 거래됐다. 은행이 2천775계약 매수했고 증권이 2천143계약 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6틱 상승한 134.3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909계약 사들였고 은행이 2천685계약 팔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추가 매도가 제한된다면 약세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이 3년 선물 순매수 규모를 줄였지만 어제와 같이 1만계약 가까이 순매도하지 않는 이상 이 정도 약세는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장중 한때 1천500계약 넘게 순매수했지만, 오후장에서 순매도 전환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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