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중국 외교부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을 해외에서 방해할 경우 대책을 내놓겠다고 경고했다

2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보안법과 관련해 이번 주중 모종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해외에서 방해할 경우 그에 필요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오는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3기 3차 전체회의를 열고 홍콩 보안법 초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역대로 전인대 전체 회의 표결 과정에서 부결된 경우는 없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5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