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성장 전망과 관련, "ECB의 관대한 시나리오는 이미 유효 기간이 끝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27일 가진 연설에서 "유럽 경제는 '중간'과 '심각'의 시나리오 사이 어딘가로 향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경제가 얼마나 나쁜 영향을 받는지 전망하기 매우 어렵다"면서도 "유로존 경제가 올해 8~12%가량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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