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대응한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27일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잠재적인 모든 조치가 있다"면서 "정부는 지금 어떻게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홍콩보안법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마련하고 있으며, 주말쯤 이를 발표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로스 장관은 "대통령을 앞서갈 수는 없다"면서 "이는 매우 복잡한 상황이며, 우리는 홍콩인들과 함께 있지만, 적절한 대응책이 정확히 무언인지는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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