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6월 26일부터 동행세일…인센티브 최대 제공"(종합)
홍남기 "6월 26일부터 동행세일…인센티브 최대 제공"(종합)
  • 최진우 기자
  • 승인 2020.05.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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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업계ㆍ정부ㆍ지자체 5천억 규모 車산업 특별보증 신설

심리지수 상승세 전환 매우 의미있고 귀한 신호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대한민국 동행 세일은 상반기에 처음 개최하는 대대적인 특별할인행사로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 2주간 걸쳐 개최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대한민국 동행 세일은 하반기에 예정된 대표적 세일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버금가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이동제한, 매출 감소, 판로 애로 등 피해 직격탄을 맞은 대·중·소 유통업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소비 진작을 위한 소비 활성화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대문을 중심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여러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안전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일 행사기간 특별할인전, 온라인 할인, 할인쿠폰 제공, 지역사랑 상품권 등 최대한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식당 할인행사인 코리아 고메 행사 등을 통한 외식과 소비의 연결, 특별여행주간(6월 20일~7월 19일)에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통한 관광과 소비의 연결 등도 각별하게 준비해 소비촉진의 모멘텀이 최대한 형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몇몇 업종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우 완성차업계, 정부, 지자체가 힘을 모아 5천억원 규모의 '상생 특별보증'을 신설한다"고 알렸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이 있거나 완성차와 납품 계약 실적 등이 있지만, 낮은 신용도 또는 대출ㆍ보증 한도 소진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중소ㆍ중견 부품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해 자동차 산업의 생태계를 보호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자동차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부문 업무용차량 구매를 보다 앞당기고 시장수요가 많은 전기화물차 지원 규모도 2배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형 조선산업의 경우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필수소요를 중심으로 약 30척 규모에서 관공선의 친환경선박 조기교체, 해경 함정 등의 연내 조기 발주 등을 추진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선박 인도가 지연되는 경우 실제 선박 인도 시까지 제작금융 만기를 연장조치 할 것"이라고 했다.

섬유·의류 관련해서는 "글로벌 수요급감으로 업황이 크게 악화한 섬유ㆍ의류 산업은 공공부문의 경찰복, 소방복 등의 의류 구매예산을 최대한 조기 집행(상반기 90%)해 수요를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중진공 융자ㆍ기보 보증 만기 연장, 창업ㆍ벤처 특례보증 등을 통해 유동성을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대부분의 오프라인 전시회가 취소된 전시업계는 연기된 전시회 부스 참가비 지원(업체당 60만원), 전시 포털을 통한 홍보마케팅 지원, 동행 세일 행사 시 지역 전시시설 활용 개최 등을 통해 전시산업 활성화의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업계에 대해 융자확대, 실내 체육시설 이용료 지원, 국제 경기대회 방역비 지원과 함께 비대면 스포츠 코칭시장 창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소비자심리지수(70.8→77.6)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고, 비제조업 경기실사지수(50→56), 경기심리지수(55.7→57.8) 등이 다시 오름세로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 회복 흐름을 향한 매우 의미 있고 귀한 신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감한 수출수요를 보완하기 위한 해외수주 확대방안과 해외 진출기업 국내복귀를 획기적으로 도울 기업 유턴 활성화 방안을 7월까지 마련해 하반기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jwcho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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