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현대자동차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신차, 신기술 등을 영화와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소니 픽처스의 내년 개봉 예정 영화인 언차티드와 스파이더맨 3에서 현대차의 신차와 신기술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1월 CES에서 선보인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허브(Hub)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작품 안에 구현하기로 했다.

현대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UAM과 탑승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이동 수단 PBV가 미래 도시 전역에 위치한 허브와 연결돼 하나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전동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를 선보이기 위해 소니 픽처스와 함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할 수 있는 협업 콘텐츠도 추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현대차의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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