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세미콘덕터 지분 20% 대가로 19억 위안 투자 확보

"적정 시점 IPO도 추진"..BYD 株, 3%가량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 워런 버핏이 투자한 중국 전기차 메이커 BYD가 100% 소유 반도체 계열사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27일 전한 바로는 BYD는 전날 성명에서 14개 전략 투자자들로부터 반도체 계열사에 19억 위안(약 3천270억 원)을 투자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계열사 가치는 75억 위안으로 평가됐다.

BYD는 지난달 100% 지분을 보유한 BYD 마이크로일렉트닉스를 BYD 세미콘덕터로 개명하고 파워 반도체와 인텔리전트 집적회로 및 스마트 센서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전 세쿼이아 한천 이쿼티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십과 중진 푸청 인베스트먼트 및 어드밴스드 매뉴팩처링 인더스트리 인베스트먼트 펀드를 포함한 14개 투자자는 투자 대가로 총 20.2% 지분을 받았다.

나머지 지분은 BYD가 유지하기로했다.

BYD는 BYD 세미콘덕터를 적절한 시점에 기업 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홍콩에 상장된 BYD 주식은 27일 1.9% 하락 마감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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