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인민은행이 11가지 금융개혁조치를 공개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번 11가지 금융개혁조치에는 중국 본토 내 외국인이 발행하는 위안화 채권인 판다본드 시장 발전 촉진, 신용평가 시장 추가 개방, 중소 은행의 자본 확충 촉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매체는 금융시장 개혁 및 개방을 위해 이번 11가지 조치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용평가 시장과 관련해 인민은행은 자격 있는 국제 신용평가사, 민간 신용평가사의 중국 진입을 허가해 국내 채권 평가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중국 국내 신평사도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민은행은 이달 중순 미국계 신용평가사 피치의 중국 진출을 허가한 바 있다.

피치는 중국 신용평가 시장에 진입한 두 번째 외국계 신용평가사다. 지난해에는 S&P 글로벌이 중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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