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한국신용정보원이 데이터 경제를 둘러싼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자 '금융 데이터포럼'을 28일 출범했다.

이 포럼은 데이터 비즈니스 그룹과 데이터 기술·분석 그룹, 데이터 정책·제도 그룹 등 세 분야의 전문가그룹이 모여 수시로 세미나를 통해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신정원은 이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모아 정기적으로 금융 데이터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산업에 관련된 각 분야의 학계 전문가와 IT, 마케팅, 데이터 애널리틱스, 인공지능(AI), 법률 등 산업계 전문가 22명을 포럼을 이끌어갈 위원으로 위촉했다.

신 원장은 출범식에서 "데이터 3법 개정을 시작으로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은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금융을 중심으로 다른 분야의 데이터를 포괄해 다양한 기술이 공유될 수 있는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마이데이터 산업의 안착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은 데이터 기반이 미래뱅킹을, 최경진 가천대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 경제로 대변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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