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6천억원, 재정증권 만기 1조8천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6조원, 국고여유자금 1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한은 RP매각 16조원, 자금조정예금 3조3천억원, 재정증권 발행 1조5천억원, 세입 7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 RP는 만기 수준의 롤오버가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 차입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금통위 결과에 따라 은행신탁 매수가 가변적이나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7천억원, 공자기금 1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4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6천억원, 세입 1조2천억원, 기타 1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4조3천807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66조4천454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739%, 전체 거래량은 7조440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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