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이월드는 쥬얼리 사업 부문 신임 대표이사에 이수원 상무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수원 신임 대표는 2006년 이랜드그룹에 입사 후 이랜드 주니어 브랜드장, 티니위니 브랜드장, 여성사업부 본부장 등 패션 브랜드 관련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부터 이랜드월드 온라인사업 부문 본부장을 맡아왔다.

이월드는 2018년 이랜드월드로부터 쥬얼리 사업부문을 영업 양수해 로이드, 로이드 더그레이스, 오에스티, 라템, 클루 등 총 5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월드는 이 신임 대표 선임을 통해 세계 최대 쥬얼리 시장인 중국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온·오프 옴니채널을 강화해 구내 1위 패션 쥬얼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 신임 대표는 "어느 직원이든 본인이 원할 때 대표와 편하게 논의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기업문화로 빠르게 트렌드를 읽는 기업을 만들 것"이라면서, "사업적으로는 모바일 시장 선점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압도적 1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7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