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4월 매매 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가 대폭 줄어들어 시장 예상도 밑돌았다.

28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21.8% 급락한 69.0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전월 대비 15.0% 하락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4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2019년 4월보다는 무려 33.8%나 내렸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거의 모든 주가 4월에 자택대피령을 내렸기 때문에 주택 매매 계약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놀랍지 않다"며 "많은 주가 경제를 재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속에서 주택 매입에 편안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몇 개월 내에 매수 활동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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