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793만 배럴 증가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인 160만 배럴 감소와 달리 증가했다. 석 주 만에 재고가 다시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72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550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3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20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71.3%로 이전 주의 69.4%보다 상승했다. 시장의 기대 70.4%를 상회했다.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후 전장 대비 0.8%가량 하락한 배럴당 32.54달러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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