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스티펠은 S&P500지수가 오는 8월 말까지 8% 상승한 3,250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티펠은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경제 지표가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점, 시장의 기술적 상황이 우호적인 점, 밸류에이션 확장 기대가 큰 점 등이 주가 상승을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스티펠은 지난 3월19일 S&P500지수가 추가로 15% 오를 것이라며 지수 바닥을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스티펠은 "최근 증시 상승을 돕는 주요 요인은 과도한 유동성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월까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라고 분석했다.

스티펠은 "지난 26~27일 S&P500지수는 4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었는데, 이는 8월 30일까지 3,250로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면서 "역사적으로 침체 약세장 이후 증시는 향후 3개월간 8% 올랐다"고 분석했다.

다만 스티페펠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언론 및 정치적 반응이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측하지 못한 경제적 영향이 나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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