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4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 조작에 나서면서 6천700억위안(약 116조원)을 순공급했다.

29일 인민은행은 웹사이트 설명을 통해 이날 7일물 역RP를 매입해 3천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입찰금리는 2.2%로 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7일물 역RP를 통해 각각 100억위안, 1천200억위안, 2천400억위안, 3천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번 주에는 역RP 만기도래 물량이 나오지 않아 인민은행이 푼 유동성이 모두 순공급됐다.

역RP 매입은 지난 3월 말 이후 처음이다.

인민은행은 국채 발행과 법인세 납부 등의 요인에 대응해 은행시스템 유동성을 '적절히 풍부한'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자금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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