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하고 있다.

29일 코스피는 오후 1시 44분 전 거래일 대비 9.21포인트(0.45%) 하락한 2,019.3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기금은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순매도를 기록했다.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 격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9일 중국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전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8명 늘어나며 확산 우려가 지속하는 상황이다.

아시아시장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53달러(1.57%) 하락한 33.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40원 하락한 1,23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천96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553억원, 60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0.79%, 2.62%씩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2% 상승했고, 네이버는 3.33%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14%) 하락한 707.7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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