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국의 5월 수출이 전달에 이어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이 7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설문한 결과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7%(중앙값)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수출은 코로나 여파로 25.1% 급감했다. 무역수지도 9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멈추고 적자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2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지만, 미국과 유럽 수요가 여전히 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5월 무역수지는 다음 달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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