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채선물이 외국인이 3년 선물을 대거 매도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2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2틱 내린 112.10에 거래됐다. 증권이 5천181계약 매수했고 외국인이 6천789계약 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5틱 하락한 133.71을 나타냈다. 은행이 1천494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1천444계약 팔았다.

국채선물은 오후장에서 수급에 민감하게 연동해 반락했다.

외국인이 장중에 3년 선물 순매도 규모를 6천계약 넘게 늘리면서 약세를 주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 매도세가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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