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는 상승했다. 내달 국채 매입 운영 계획 발표를 앞두고 매입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다.

29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38분 현재 전장대비 0.36bp 오른 0.0037%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33bp 상승한 0.3494%, 30년 금리는 1.93bp 높은 0.5044%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5394%로 전장대비 2.33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장 마감 이후 발표되는 일본은행의 내달 국채 매입 운영 계획에 쏠렸다. 일본은행은 국채 발행이 실질적으로 늘어나기 전까지 당분간 적극적으로 국채를 사들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일본 금리는 초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하며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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