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정부는 중국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29일 CNBC가 보도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미정부는 지난 몇 주간 중국의 행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응한 모습, 홍콩의 자치권을 방해하는 모습에 분노하고 있다"면서 "홍콩과 관련해 중국은 오래된 50년 조약을 어기고 있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솔직히 말해 미국 정부는 중국이 최근에 한 일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고 분노라는 단어를 쓰겠다"면서 "중국은 제대로 행동하지 않았고 전체 서구 세계의 신뢰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을 비판할 예정이라고 CNB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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