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모건스탠리가 다음 달부터 뉴욕에 있는 본사로 트레이더들을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29일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지난 몇 주간 모건스탠리의 매니저들은 직원들을 타임스퀘어 본사로 복귀시키는 것과 관련해 논의했고 아시아의 사무실 재오픈을 통해 방법을 배웠으며 소수의 트레이더와 직원들이 먼저 본사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건스탠리 직원들은 회사에 복귀하게 되면 건물로 들어가기 전에 줄을 서 체온 검사를 해야 한다.

또한 건물 내부에는 직원들이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안내 사인들이 걸릴 예정이며 한 번에 2~3명의 직원만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은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담긴 웰컴 키트를 받게 되고 자신의 책상에서 일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회의 룸은 문이 닫힐 예정이고 회사 카페테리아 역시 박스에 담긴 음식만 앱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바뀔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한 다시 본사로 복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직원들의 경우 회사는 이를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라이벌 기업인 골드만삭스도 향후 몇 주 안에 트레이더들을 복귀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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