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우수인증 설계사 3만1천919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생보협회와 손보협회는 보험상품 완전 판매와 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부터 우수인증 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13번째다.

두 협회는 올 4~5월 우수인증 설계사 인증신청 접수와 인증심사를 거쳐 생명보험업계 1만3천839명, 손해보험업계 1만8천80명을 인증했다.

협회는 등록기간, 13회 및 25회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 판매 건수 유무 등을 평가했다.

인증 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협회는 "보험상품이 장기간 유지될수록 소비자가 혜택을 본다"며 "하지만 판매 시점에 소비자가 효용을 체감하기 어렵다. 따라서 모집 종사자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수인증 설계사 제도를 운영하면 보험산업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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