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 자율주행 투자 확대".."中 '뉴 인프라' 투자 일환"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자동차 공유 플랫폼 디디추싱이 소프트뱅크 산하 비전펀드 주도로 5억 달러 이상 차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에 의하면 디디추싱은 지난 29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그간 이뤄진 차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지적했다.

베이징에 거점을 둔 디디추싱은 자율 주행 부문을 2019년 분사시키기 전인 2016년부터 자율 주행 테스트를 해왔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차이신은 디디추싱이 향후 3년 자율 주행 부문에 향후 3년 비즈니스 초점을 맞출 것을 지난달 밝혔음을 상기시켰다.

디디추싱은 이와 관련해 베이징, 상하이 및 쑤저우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 주행 테스트를 승인받았다고 설명했다.

차이신은 디디추싱의 자율 주행 부문 투자 확대가 중국 당국이 신기술과 과학에 기반을 둔 '뉴 인프라' 투자 확대를 부각하는 것과 때를 같이 한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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