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JP모건은 호주중앙은행(RBA)이 오는 2일 예정된 정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태도가 경기 부양책의 조기 종료 인식을 자극할 위험이 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JP모건은 RBA가 수익률 곡선 목표치를 고수할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추가 완화를 단행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성공적으로 막았다며 경제 지표가 기대보다 양호한 점을 들어 비관적인 태도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로우 총재는 의회 질의에서 부양 패키지의 효과를 거론하면서 호주 경제가 RBA의 '중립 시나리오'와 '긍정 시나리오' 사이에 위치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금리가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고용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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