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KB국민은행이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를 위한 맞춤형 통장과 적금 등 신상품을 1일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의 총 4가지 상품으로 구성된 'KB마이핏 패키지'다. 해당 패키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취향에 맞춰 '나에게 가장 딱 맞는 금융'이라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이 중 'KB마이핏 통장'은 만 18세 이상 만 38세 이하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입출금 자유식 예금이다. 하나의 통장을 관리 목적에 따라 기본비, 생활비, 비상금으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는 '머니쪼개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상금으로 분리된 금액에 대해서는 최대 200원까지 연 1.5% 금리를 제공한다.

'KB마이핏 적금'은 동일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1천원 이상 50만원 이하 금액을 자유 저축하는 적금이다. 1년 기준 최고 연 2.7%의 이율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상품으로는 소비 취향에 따라 적립형·할인형 선택이 가능한 'KB국민 마이핏카드'와 펭수 디자인으로 재설계된 'KB국민 마이핏 에디션 노리 체크카드(펭요미)'가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MZ세대는 금융시장에서도 강력한 금융 소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패키지를 시작으로 M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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