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LG생활건강이 피지오겔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권을 1천900억원(1억2천500만파운드)에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지었다고 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피지오겔 인수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더마화장품 카테고리 내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우선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마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3대 뷰티 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에 피지오겔을 출시해 글로벌 대표 더마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터키와 독립국가연합(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시장 사업권을 추가로 확보하여 시장 다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화장품, 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2014년 국내 더마화장품 브랜드인 CNP(차앤박화장품)를 인수해 지난해 매출 1천억원 규모로 키워내는 등 더마화장품 분야에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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