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1일 CNBC가 보도했다.

이날 일라이 릴리는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1단계 항체 치료제 임상 시험에 돌입했고 6월 말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1단계 임상 시험에서는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된 환자들의 항체를 사용해 바이러스의 재생산을 막게 되며 안전성을 입증하는 게 목적이다.

이후 2단계 임상 시험에서는 약의 효율성을 입증하게 된다.

일라이 릴리의 다니엘 스코브론스키 수석 과학 책임자는 "항체 치료는 코로나19 치료뿐 아니라 예방에 모두 쓰일 수 있다"면서 "잠재적 치료제는 앱셀레라사와 미국 국립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NIAID)의 연구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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