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은 아르헨티나가 내놓은 새로운 채무조정안이 부채의 지속 가능성을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IMF는 아르헨티나가 민간 채권자들에 지난주 제시한 새로운 채무조정안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아르헨티나는 외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디폴트 상태에 돌입했고, 채권단과 채무조정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제안은 2년간의 채무 상환 유예와 채무의 이자 및 만기에 대한 조정 등을 포함했다. 앞서서는 3년간의 채무 상환 유예를 요구했었다.

아르헨티나는 민간 채권자들과 약 650억 달러의 채무 조정을 진행 중이며, 약 440억 달러의 IMF에 대한 채무에 관해서도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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