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 금융결제원장 "개방형 금융 관문돼야…오픈파이낸스 구현"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개방형 금융 관문돼야…오픈파이낸스 구현"
  • 김예원 기자
  • 승인 2020.06.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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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결원 창립 34주년…연내 오픈 API 종합 포털 구축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이 창립 제34주년을 맞아 금융결제원이 오픈 API 서비스를 기반으로 금융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원장은 2일 금결원 창립 제34주년 기념사를 통해 "오픈뱅킹의 경우 오픈 API를 통해 핀테크 기업 등의 결제망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이렇듯 유연하고 확장성 있게 오픈 API로 프로그램을 설계함으로써 개방형 금융의 관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금결원은 핀테크기업 등이 금결원의 서비스를 활용해 신규 금융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오픈 API 서비스를 인증 서비스, 어카운트 인포, 인터넷 지로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금결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API에 대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종합적인 지원 인프라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안내나 신청, 활용 등 이용지원 영역과 표준 가이드라인, 기술 문서, 통합 테스트베드 제공 등 개발지원 영역과 같이 API 이용과 관련한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포털도 구축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계좌 통합관리에 인증기능을 접목하고 이를 오픈 API 통합 포털로 엮어낸다면 금결원은 오픈파이낸스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오픈파이낸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결제원의 소명"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금융회사의 효율성 제고와 규제 준수 등과 관련한 '쉐어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도 강조했다.

김 원장은 "단기간에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쉐어드 플랫폼은 인증과 데이터 분야"라면서 "조만간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원이 예상되는 만큼 법적 지위를 기반으로 금융결제정보를 개방·활용해 금융회사들의 신규 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하루에 한 번 청산하고 여러 시스템별로 나눠 운영되는 차액결제시스템에 대해 개선 여지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행의 결제시스템과 연계를 강화해 지급결제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ywkim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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