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은 증시 투자자가 과도하게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라며, 이런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은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를 통해 "투자자의 증시 분배 비율은 여전히 낮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기관은 글로벌 주요 증시가 지난 3월말 대비 크게 반등했음에도 투자자들은 주식 매입을 위해 추가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은행권을 제외한 투자자는 세계적으로 증시에 자금의 40%를 투자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비율은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의 평균 수준을 크게 밑돈다.







반대로 현금이나 채권의 보유 비중은 늘어 각각 38%와 22% 비중을 보이는 것으로 추산했다.

JP모건은 "일부 증시 투자자가 추가 강세에 공격적으로 베팅하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 단기 트레이더들"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단기 투자자는 증시 강세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여건을 만들어낼 수 있고, 미국 증시의 독자적인 강세 흐름을 뒤바꿀 수도 있다.

이런 시나리오는 단기적인 것으로, 올해 주식시장의 강세 장세를 뒤바꿀 가능성은 작다는 게 JP모건의 설명이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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