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4천억원, 공자기금 2조9천억원, 통안채 182일물 만기 3천억원, 통안채 91일물 만기 8천억원, 통안채 2년물 만기 7조8천600억원, 통안계정 만기 3조5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안계정 5조원, 통안채 발행 6천억원, 국고채 납입 3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 월말 세수 5조3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채 만기로 당일은 지준 상황이 더욱 호전돼 은행권이 차입에 소극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은행 신탁 및 운용사 매수가 꾸준해 잉여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6천5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금융중개지원대출 3조2천400억원, 국고여유자금 3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 세입 1조1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8조9천651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33조4천679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91%, 전체 거래량은 6조8천854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4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