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코스피는 개인 매수 수급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오후 1시 37분 전 거래일 대비 16.66포인트(0.81%) 상승한 2,081.74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격화 우려가 나타나며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개인의 매수로 상승 전환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지속하고 있다.

이날 국내 조선업체들이 카타르와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조선업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중공업은 17.87%, 대우조선해양은 16.08% 급등했다.

아시아시장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23달러(0.65%) 상승한 35.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상승한 1,2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1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1천1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0% 올랐고, SK하이닉스는 0.72%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네이버는 0.48%, 1.69%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포인트(0.58%) 상승한 739.9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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